가전

삼성전자, 호주·뉴질랜드서 세탁기 18만대 리콜

이수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삼성전자가 1일 호주, 뉴질랜드에서 판매한 전자동세탁기 18만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리콜 사유는 제품을 사용하면서 습기가 전기 접속부에 침투해 화재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해당 문제가 전기 접속부를 밀봉하는 간단한 수리 작업으로 해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리콜 대상 제품은 지난 2010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태국 공장에서 생산한 6개 모델(모델명 SW75V9WIP/XSA, SW65V9WIP/XSA, SW70SPWIP/XSA, SW80SPWIP/XSA)이다. 삼성전자는 리콜을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수리기사를 가정에 파견해 무상으로 제품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가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생활가전 관련 리콜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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