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타네트웍스, 최고 성능 데이터센터 스위치 7500E 시리즈 출시
- 기존 아리스타 7500보다 성능, 집적도, 전력 3배씩 향상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아리스타네트웍스는 최상위 스위칭 플랫폼인 7500 시리즈의 성능을 대폭 강화한 ‘7500E 스위치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7500E 스위치 시리즈’는 10만개 이상의 서버와 100만개 넘는 가상머신(VM)을 수용하는 초대형 클라우드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확장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스토리지, 웹2.0, 가상화 등도 동시에 지원한다.
아리스타의 네트워크 운영 시스템인 아리스타 EOS(Extensible Operating System)가 탑재돼 있어, 고객 환경에 맞는 자동화 단계를 구현할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 기능을 통해 진일보한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을 구축할 수 있다.
이 제품군은 10기가비트이더넷(GbE) 1152포트, 40GbE 288포트, 또는 100GbE 96포트를 제공한다. 이는 데이터센터 이더넷 스위치 업계에서 가장 높은 포트 집적도를 제공하는 것으로 전체 포트에서 와이어 스피드의 VXLAN(Virtual Extensible LAN)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리스타 7500E 시리즈는 기존보다 3배 커진 초당 30테라비트이더넷(TbE) 패브릭 용량을 지원하며, 스위치당 3배 커진 144GB의 패킷 버퍼(packet buffer)와 3배 커진 컨트롤 플레인 용량을 제공한다. 아울러 3배 향상된 10GbE 포트당 4와트 이하의 전력 효율성과 3중 속도 지원 10/40/100GbE 라인카드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안드레아 벡톨샤임(Andreas Bechtolsheim) 회장 겸 최고개발책임자(CDO)는 “이번에 출시된 7500E 시리즈는 기존 아리스타 7500 시리즈의 섀시 업그레이드 없이도 성능, 집적도, 전력 부분에서 3배 향상된 업계 최고의 쓰루풋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라며, “고객은 아리스타 7500E 시리즈로 세계 최대의 스위칭 인프라를 구축하여 폭증하는 워크로드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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