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HD 고성능 태블릿, 소니코리아 ‘엑스페리아 태블릿 Z’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소니코리아(www.sony.co.kr 대표 사카이 켄지)가 14일 ‘엑스페리아 태블릿 Z’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10.1인치 디스플레이에 풀HD(해상도 1920×1080)를 지원한다. 두께는 6.9mm에 495g의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다. 사용자의 태블릿 사용 환경을 적극 반영해 국제보호규격(IP, International Protection) IP57 방진·방수 기능을 갖췄다. 생활 방수를 통해 주방 등 물이 튀는 상황은 물론 수영장, 욕실 등 1미터 이내의 수심에서 30분 동안 방수가 가능하다.
브라비아 TV에 탑재된 ‘옵티콘트라스트’ 패널 기술을 적용해 야외 시인성을 높였고 ‘모바일 브라비아 엔진2’로 동영상 재생 성능을 극대화했다. 전면 810만, 후면 22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어두운 곳에서도 깨끗하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엑스모어R’ 기술이 적용됐다.
다른 스마트 기기 손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근거리무선통신(NFC)을 기본으로 탑재했으며 MHL(Mobile High-Definition Link)을 지원하는 TV, 홈시어터 등에 연결해 풀HD와 7.1 채널로 태블릿의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페이스북, 트위터, 유투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를 한 곳에 모아 잡지 형식의 앱으로 통합하여 볼 수 있는 ‘소셜라이프’, 다양한 정보를 수집·가공해 사진, 음악과 함께 콘텐츠로 생산할 수 있는 ‘메모 앱’ 등이 제공된다.
엑스페리아 태블릿 Z는 플래시 메모리 용량(16~32GB)에 따라 두 가지 모델로 나뉜다. 16GB(모델명 SGP311KR/B) 블랙, 32GB(모델명 SGP312KR/W) 모델은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된다. 제품가격은 소니스토어 판매가 기준으로 각각 59만9000원, 69만9000원이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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