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모바일 생태계] 디바이스: 스마트폰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양강체제다. 양사의 점유율은 50%가 넘는다. 다른 회사는 ‘생존경쟁=3위 다툼’ 중이다. 어느정도 시장 참여자가 정리돼야 삼성전자와 애플에 도전할 수 있는 경쟁력을 마련할 수 있다.
◆주요 업체 현황=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2년 1분기부터 지난 1분기까지 5분기 연속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 1분기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33.1%다.
2위는 애플이다. 애플 역시 5분기 연속 2위다. 지난 1분기 애플의 점유율은 17.9%다. 양사 점유율 합은 51.0%. 양사 외에는 이익을 내는 업체도 찾기 어렵다.
3위는 소니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 LG전자 화웨이 ZTE 등이 각축전이다. 지난 1분기 3위는 LG전자다. 점유율은 4.9%다. 노키아 모토로라모빌리티 블랙베리 HTC 레노버 팬택 등 고만고만한 점유율을 나눠 갖는다. 이러니 3위부터는 생존 자체가 가장 큰 목표다.
◆시장 주요 이슈=삼성전자가 얼마나 독주를 지속할 수 있을지다. 애플은 성장세는 꺾였지만 연간 1억대라는 고정 수요를 확보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3년간 스마트폰 분야에서 시장 성장률 이상 성장했다. 삼성전자의 독주와 경쟁사 생존 경쟁은 맞물려 있다. 경쟁사는 살기 위해 삼성전자를 잡아야 한다.
아울러 누가 삼성전자와 애플과 겨룰 수 있는 자격을 얻을 수 있을지다. 이 역시 생존 경쟁과 연관이 있다. 3위의 시장 점유율이 5%도 채 안돼서는 양강구도를 깨기 어렵다. 삼성전자 애플을 노리기 위해 하위 업체간 구조조정이 활발히 이뤄질 필요가 있다.
◆시장 성숙도=시장 성숙도는 ‘성숙’이다. 앞서 언급한대로 삼성전자와 애플을 웬만해서 잡기 어렵다. 현재로서는 이들이 실기하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다. 2위 그룹 자체가 위협적이지 못하다.
그나마 2위 그룹 중에서는 브랜드와 경쟁력이 남아있는 소니와 LG전자 중국이라는 광대한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한 화웨이 ZTE 레노버 등이 가능성이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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