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해사고/위협동향

새누리당·언론사도 해킹당해…정부, 조사팀 급파

이민형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청와대, 국무조정실 해킹에 이어 조선일보, 이투데이 등 일부 언론사와 새누리당 시도당 홈페이지가 해킹당해 정부가 조사에 나섰다.

25일 정부는 미상 해커로부터 청와대와 국무총리 비서실 홈페이지가 위·변조되고 일부 언론사 서버가 공격당한 사실을 확인하고 25일 10시 45분 부로 사이버위기 ‘관심’경보를 발령했다.

현재 정부는 합동조사팀을 꾸려 해킹이 의심되는 기관들로 출동해 원인조사에 들어갔다. 또피해확산 방지 차원에서 언론사와 방송사에 대해 보안강화를 당부했다. 이번 합동조사팀은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팀과 한국인터넷진흥원 소속 연구원들로 꾸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해킹이 누구의 소행인지, 피해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 전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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