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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ICT·과학기술로 사회문제 해결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7-10 15: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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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웅 기자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청소년 비만, 치매 등 중점적인 대응이 필요한 사회문제 분야를 선정, 10일 발표했다. ICT·과학기술을 활용해 이슈가 되고 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미래부가 발표한 사회문제는 5가지. 국민제안·전문가 설문조사 및 평가 등을 거쳐 도출된 338개 사회문제 중 ▲화학물질 유출 ▲청소년 비만 ▲항암치료 부작용 ▲치매 ▲층간소음 등을 우선적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이들 5개 분야와 관련된 과학기술 개발 과제로는 ‘작업자 부착용 초소형 유해물질 감지 장치 개발’, ‘조기 진단 기술을 통한 비만 예방’, ‘환자맞춤형 항암제 선택 동반치료 진단’, ‘알츠하이머성 치매 조기 진단’, ‘소음저감 바닥재, 능동형 소음저감 기술개발’ 등의 방안들이 제시됐다.

이 중 층간소음 분야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미래부는 나머지 4개 분야에서 올해 9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미래부는 국민과 산학연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11일 오후 2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미래부는 이번 공개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과 향후 관계 부처간 협의결과를 반영해 9월까지 사회문제별 상세 사업기획을 마무리하고 연구단 선정에 나설 예정이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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