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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美 소셜게임 개발사 시크릿뉴코 지분투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7-17 09: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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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기자
- 소셜게임 ‘시크릿뉴게임’ 글로벌 판권 확보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넥슨 일본법인(company.nexon.co.jp 대표 최승우, 넥슨)은 미국의 소셜게임 개발사인 시크릿뉴코(SecretNewCo)에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양사 간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시크릿뉴코는 징가(Zynga)의 수석 디자이너 출신인 브라이언 레이놀즈(Brian Reynolds)가 올해 2월 미국 메릴랜드에 설립한 게임 개발사이다. 넥슨은 이번 계약을 통해 시크릿뉴코의 주식을 취득하고 현재 개발 중인 모바일 전략 소셜게임 ‘시크릿뉴게임’(SecretNewGame)의 글로벌 판권을 확보했다.

시크릿뉴게임은 석기 시대를 배경으로 이용자가 문명을 발전시키며 전투를 하거나 때로는 거래, 동맹을 맺는 등 이용자 간 협력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2014년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오웬 마호니 넥슨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관리본부장은 “이번 제휴는 북미 시장에서 넥슨의 비즈니스를 더욱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브라이언 레이놀즈 시크릿뉴코 창업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넥슨의 검증된 F2P(부분유료화) 노하우를 습득하고 이를 자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새 게임 타이틀의 성공에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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