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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어떻게?…이경재 방통위원장 FCC 방문

채수웅 기자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이 24~30일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새로운 방송통신정책 패러다임 마련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이경재 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미국 방송통신 규제기관인 FCC를 비롯해 글로벌 미디어 그룹인 월트 디즈니, 타임워너 등을 방문해 한·미 양국의 방송통신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지상파와 케이블TV 간 재송신료 문제, 새로운 방송기술 도입에 따른 미디어 간 갈등의 해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 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초고화질TV(UHDTV), 디지털 라디오방송 등 차세대 방송 도입과 관련한 선진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정책 책임자와 의견을 교환하는 등 정책적 모델을 찾는데도 노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국에 진출한 국내 주요 방송사 및 한인 방송사를 방문해 애로사항 및 정책제언을 듣고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FCC 방문 시에는 올 10월 서울에서 개최될 ITU 아태지역 규제자 라운드 테이블에 미국을 초청하는 등 실질 외교도 펼칠 계획이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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