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게임빌(www.gamevil.com 대표 송병준)은 2013년 2분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 205억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 4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34.5%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8.7%, 32.3% 감소한 수치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신작 성과오 기존 게임의 꾸준한 기여로 매출을 증가했지만 퍼블리싱 게임들의 성과 확대에 따라 로열티 증가와 글로벌 이용자 기반 확대를 위한 마케팅비 증가로 이익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해외 매출은 최초로 100억원을 돌파, 2분기 113억을 기록했다. 전분기대비 23%, 전년동기대비 70%가 성장했다. 3억건을 넘어선 글로벌 고객 기반(게임빌 서클)이 보탬이 됐으며 중국 현지 법인인 ‘게임빌 차이나’의 설립을 기점으로 중화권의 본격적인 성장에 힘입은 결과가 컸던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게임빌은 하반기에 자체 개발 모바일게임인 ‘제노니아 온라인(가칭)’ 출시하고 ‘다크어벤저’를 중국 안드로이드 마켓인 QIUH360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 카드대결게임 ‘괴인럼블’, 해상 무역 소셜게임 ‘오션테일즈’ 등 신작을 선보인다. 하반기 중에는 유망 모바일게임사 인수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