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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LTE→3G 음성통화 자동전환 상용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9-08 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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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기자
- LTE 음영지역, 3G로 보충 기술 적용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롱텀에볼루션(LTE)이 제대로 서비스 되지 않는 곳에서 LTE로 음성통화를 할 경우 자동으로 3세대(3G) 이동통신으로 넘겨주는 기술을 상용화 한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오는 9일부터 LTE 음영지역에서 LTE 음성통화를 자동으로 3G 음성통화로 전환하는 기술을 상용화 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기술은 SRVCC(Single Radio Voice Call Continuity)다. ‘LTE 음성통화 보완(Back-up) 기술’이라고도 불린다.

LTE는 서비스 기간이 3G보다 짧아 제대로 서비스가 되지 않는 공간이나 지역이 남아있다. LTE로 음성통화와 데이터 통신을 모두 하기에는 서비스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SK텔레콤이 이 기술을 상용화 한 배경이다. LTE 네트워크가 예상치 못한 장애가 발생했을 때 대처 역할도 한다.

SRVCC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4’와 ‘갤럭시S4 LTE-A’에 적용한다. SK텔레콤은 추후 제조사와 협의를 통해 대상 단말기를 넓힐 예정이다.

SK텔레콤 최진성 정보통신기술(ICT)기술원장은 “SK텔레콤은 LTE 망 장애나 LTE 음영지역에서도 음성통화 연결에 대한 2차 안전망을 갖출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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