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공개SW협회, 오픈소스 특허 단체 OIN 가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9-12 15: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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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석 기자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회장 송상효, 이하 협회)는 리눅스와 오픈소스 특허 관련 단체 OIN(Open Invention Network)에 가입했다고 12일 밝혔다.

OIN은 지난 2005년 11월 IBM, 레드햇, 소니, NEC, 노벨, 필립스 등 6개 회사가 각 사가 보유한 리눅스 특허를 공동으로 관리하고자 설립한 지적재산권 관리 단체다.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기업, 단체, 개인 개발자에게 오픈소스 관련 특허를 로열티 없이 제공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기술 특허 200여 개와 600여 개의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LG전자, 한글과컴퓨터, 큐브리드 등이 가입돼 있다.

단체나 개인은 리눅스나 관련 오픈소스에 대해 특허 권리를 행사하지 않는다는 조건에 동의하면 OIN이 보유한 특허의 사용 허가 권한을 무상으로 상호 제공받을 수 있다.

협회는 “OIN 과 서로 간의 특허 라이선스를 통한 제품 또는 서비스 제작 및 사용, 유통 등을 자유롭게 하게 되며, 이를 공개소프트웨어 관련 기업들이나 기관, 개발자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활용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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