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시스코(www.cisco.com/kr)는 16일 시스코는 전세계 TV 보유 가구 중 약 4분의 1이 넘는 3억 이상 가구가 시스코 플랫폼을 이용해 TV를 시청하고 있다고 밝히며, 관련 시장 리더십을 강조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고 있는 유럽 최대 방송장비전시회 ‘IBC 2013’에 참여한 시스코는 유료 TV 혁신을 위한 차세대 전략을 제시했다.
현재 전세계 가구의 80%가 TV를 보유하고 있지만 디지털 및 추가의 부가 기능을 경험하고 있는 가구는 절반도 채 되지 않는다. 하지만 오는 2017년에는 전세계 인터넷 접속 인구가 절반에 이르는 가운데 IP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되는 동영상 용량은 월 88엑사바이트로 사상 최고치에 달할 전망이다. 즉, 초당 91만4100분에 해당되는 엄청난 양의 동영상이 스트리밍 또는 다운로드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급격한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시스코는 지난 20여년간 유료 TV 사업자들과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 내실 있는 성장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모든 네트워크 접속 기기들은 비디오를 지원하고 소비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비디오 접속을 요구하는 최신 변화에 맞춰 엄청난 기회를 관련 업계가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스코는 IBC에서 150여 곳의 글로벌 사업자들이 이미 사용 중인 검증된 자사의 비디오스케이프 유니티(Videoscape Unity)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각종 첨단 솔루션을 선보였다. 또 시스코는 비디오스케이프 유니티가 보장하는 개방성과 혁신성을 근간으로 고객들에게 민첩성과 최적화된 서비스, 수익창출 기회를 보장할 수 있는 신규 솔루션을 두루 공개했다.
IBC 2013에서 첫 선보인 시스코 비디오스케이프 오픈 UX 스노우플레이크(Videoscape Open UX Snowflake)는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클라우드 및 HTML5 기반의 유연성을 갖춘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비디오스케이프 오픈 UX 스노우플레이크를 이용해 그 어느 때보다 용이하게 가입자의 모든 기기에서 고유의 사용자 경험을 일관되게 제공할 수 있다.
비디오스케이프 오픈 UX 스노우플레이크는 단일 UX 브랜드로서 전체 디바이스 생태계를 지원하고, 디바이스 유형과 진화하는 표준에 따라 구축 모델과 최적화를 보장해 준다.
서비스 제공업체는 표준 웹 툴을 이용해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한 새로운 기능을 신속히 도입할 수 있다. 이 신규 기능들은 자동으로 모든 화면에 적용되어 이용이 가능하다.
시스코의 솔루션은 RDK(Reference Design Kit) 역량을 현실화할 수 있는 엔드투엔드 접근법을 보장해 준다. 즉, 업계 최고의 기능을 모듈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스코는 사업자 고객들이 RDK 솔루션 구축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합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자사의 서비스 중심 접근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번 IBC에서 시스코는 4K 울트라 HD콘텐츠 등 다양한 RDK 구현 사례를 시연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