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바일벤치 컨소시엄’ 출범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각자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25일 모바일 기기의 성능을 전문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브로드컴, 화웨이, 오포, 스프레드트럼 등 5개사는 중국 심천에서 ‘모바일벤치 컨소시엄’을 발족하고 글로벌 IT 업체를 초청해 컨소시엄의 목표와 협력방안을 설명하는 행사를 가졌다.
컨소시엄 멤버 5개사는 투명성, 공정성, 전문성을 동시에 추구하며 모바일벤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고객에게 보다 수준 높은 모바일 기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할 것을 결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참여 업체가 공동 승인한 \'‘모바일벤치 2013’이 공개됐다.
모바일 기기 개발자용 전문 프로그램인 모바일벤치 2013은 ‘모바일벤치’와 ‘모바일벤치-UX’로 구성됐다. 모바일 기기를 구성하고 있는 핵심 부품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모바일 D램, 내장스토리지(eMMC), 그래픽처리장치(GPU) 등과 같은 하드웨어의 성능을 측정할 수 있으며 개발자가 직접 설정해 부품별 성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 구현되는 실제 성능을 측정할 수 있다는 점이 단순히 성능 최대치를 측정하는 다른 벤치마크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이다. 컨소시엄은 빠르면 2014년 중으로 소비자가 사용 중인 모바일 기기의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일반 소비자용 벤치마크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장 소병세 전무는 “새로운 모바일벤치 컨소시엄에 많은 모바일 업체가 참여해 소비자에게 더욱 편리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모바일벤치 사용이 확대되면 모바일 기기간 성능 차이에 대한 논란이 크게 줄어들 것이며 제품 혁신을 가속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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