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세화그룹, 시스코 UCS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시스코코리아(www.cisco.com/kr 대표 정경원)는 세화그룹의 설계 및 연구개발(R&D), IT 운영을 담당하는 세화E&T가 자사 UCS를 기반으로 데이터센터를 구현했다고 7일 밝혔다. 세화그룹은 해양 및 산업 플랜트와 조선 관련 솔루션 기업이다. 

지난 5월 세화E&T는 설계 산출물 데이터에 대한 중앙 집중화를 실현, 핵심 기술 데이터에 대한 유출 가능성을 배제하고 시스템 관리 및 유지보수에 소요되는 인력과 비용을 감축하기 위해 자체 데이터센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애플리케이션 및 데스크톱 가상화를 추진하면서 시스코의 x86 서버인 UCS를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는 시스코의 골드파트너사인 링네트를 통해 진행됐으며,

특히 엔비디아의 가상화용 그래픽카드를 활용, 디자인 그래픽 가상화도 구축했다.

한편 세화E&T는 이번에 적용한 가상화 기술을 모바일 기기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즉, 엔지니어들이 현장에서 업무 수행 시 무거운 설계도면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모바일 기기를 통해 중앙 서버의 자료를 참고하고 즉시 수정할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축해 업무 생산성과 정확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세화그룹 IT 시스템을 운영 총괄하는 세화E&T 조문성 팀장은 “현재보다 20배 이상 기업 규모가 확장됐을 때에도 데이터센터의 기본 아키텍처 변경 없이 유연하게 확장 가능하는 한편, 디자인과 그래픽 업무 특성까지도 반영해 줄 수 있는 IT 솔루션이 필수적이었다”며 “엔비디아 그래픽카드까지 탑재한 시스코 UCS는 이를 모두 충족시켜 주기에 이상적인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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