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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 SDN 스위치 개발 위한 ‘오픈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발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10-08 09: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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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지 기자
- 데이터센터용 설계 지원, 후지쯔 도입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윈드리버(한국지사장 이창표)가 차세대 데이터센터 스위치 개발을 위한 ‘윈드리버 오픈 네트워크 소프트웨어(ONS)’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ONS는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스위치를 개발할 수 있게 해주는 완전한 개방형 소프트웨어 환경이다. 윈드리버는 이미 후지쯔를 비롯한 몇 곳을 ONS 고객사로 확보하며, 적극적인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데이터 및 트래픽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네트워크 자원과 연결성에 대한 수요도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SDN은 향후 데이터센터 자원 가상화로 보다 중앙집중적이고 신속한 네트워크 제어 능력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ONS는 데이터 플레인과 제어 플레인을 분리함으로써, 기업 내부에서 가상 서비스를 통해 네트워크 서비스를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SDN이나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기술도 수용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ONS는 네트워크 계층의 L1, L2+, L3+ 기능성을 제작, 수정 및 업데이트하기 위한 툴과 자원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관리와 제어를 위한 표준 인터페이스와 함께 모듈 형식의 유연한 개방형 아키텍처로 설계됐다.
 
고도의 확장성을 제공하며, 추가의 애플리케이션을 자유자재로 추가할 수 있게 해준다. 또 광범위한 네트워킹 프로토콜 스위트를 지원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대형 데이터센터 내에서 TOR(Top-of-Rack) 스위치와 블레이드 및 마이크로 서버, 그리고 다양한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를 위한 플랫폼 등 여러 용도로 사용 및 적용이 가능하다.
 
ONS는 인텔의 오픈 네트워크 플랫폼(ONP) 스위치 레퍼런스 디자인을 지원하며, 인텔 하드웨어에 최적화돼 높은 성능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는 글로벌 지원조직이 지원한다.
 
윈드리버 스위칭 솔루션 부문의 리키 왓츠(Ricky Watts) 총괄 이사는 “윈드리버의 포괄적인 확장형 소프트웨어를 사용함으로써, 고객은 손쉽게 자사 제품에 SDN 스위칭 기능을 통합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비용과 수고를 절감하면서도 제품 출시 시점은 앞당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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