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LG전자, 음성인식 지원하는 에어워셔 공기청정기 출시

이수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가 9일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한 에어워셔 등 신제품 10여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에어워셔 운전 시작”, “에어워셔 운전 정지” 등 음성으로 본체를 제어할 수 있으며 46개의 수분 디스크를 적용해 시간당 400cc 수준의 가습이 가능하다. 얇고 동그란 모양의 수분 디스크가 수조통에서 물레방아처럼 돌면서 실내 공기중의 오염물질은 떨어내고 미세수분을 내보낸다.

또한 ‘HH(Healthy Humidifier)’ 인증도 획득했다. HH인증은 실내 가습기 성능을 검증해 주는 국내 유일의 표준 규격이다. 가습능력, 가습전용면적, 소비전력, 소음, 미생물 오염도 등의 시험을 통과한 제품에 대해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부여한다.

디스크 자동 건조 기능도 채택했다. 이 기능은 물에 닿아있지 않은 수분 디스크를 바람을 통해 자연스럽게 말려줘 위생적이다. 여기에 ‘슈퍼이오나이저’로 공기 중 유해 세균과 박테리아를 99.9% 제거해준다.

제품가격은 출하가 기준 37만9000원~47만9000원이다.

LG전자 AE사업본부 가정용에어컨사업부장 조주완 상무는 “LG 에어워셔는 빨래를 말리듯 자연스럽게 건강한 수분을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성장하는 에어워셔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이수환 기자
webmaster@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