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파이어아이, 가상머신 기반 모바일 위협 대응 플랫폼 공개

이민형 기자
- 멀티벡터 가상 실행(MVX) 엔진을 통해 자동화된 모바일 위협 평가 제공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파이어아이(www.fireeye.com 지사장 전수홍)는 21일 모바일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모바일 위협 방어(Mobile Threat Prevention)’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모바일 위협 방어 플랫폼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 적용되며 2013년 말 일반 상용화될 예정이다.   

파이어아이의 모바일 위협 방어 플랫폼은 자사 고유의 멀티 벡터 가상 실행(MVX) 엔진에서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검사를 실행해 자동화된 모바일 위협 평가를 제공한다. 이러한 위협 평가는 고객이 정보에 입각한 의사 결정을 내리고 고객의 모바일 환경에 대한 보안 정책을 실행할 수 있게 해준다.
 
돈 송(Dawn Song) UC버클리대학 컴퓨터과학과 교수는 “오늘날 공격은 이메일, 웹, 파일, 그리고 증가하는 모바일 위협 등 다양한 위협 경로를 포함하고 있으며, 악성코드가 점차 정교화된 동적 위협으로 진화하면서 전통적인 보안 방어는 실패하고 있다”며 “파이어아이의 모바일 위협 방어는 이러한 문제를 알리기 위한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모바일 위협 방어 플랫폼을 통해 파이어아이는 최근 2억 회 이상 다운로드된 안드로이드 앱에 영향을 미친 모바일 위협 그룹을 탐지했다. 이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위협 그룹으로 민감한 데이터를 공격적으로 수집하고 필요에 따라 새로운 구성 요소를 실행시키거나 다운로드하는 등의 위협 행위를 수행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이민형 기자
webmaster@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