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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패드’, 얇고 가벼워졌다…11월1일부터 시판

윤상호 기자

- 1차 출시국, 중국 진입…PC 및 PC용 OS도 공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애플의 태블릿이 얇고 가볍고 똑똑해졌다. 태블릿에서 애플의 우위는 지속될 전망이다. 애플이 태블릿과 PC 그리고 PC용 운영체제(OS) 등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22일(현지시각) 애플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여바 부에나 센터에서 태블릿과 PC 신제품을 공개했다.

2세대 ‘아이패드 미니’는 예상대로 화면 크기 변경 없이 고해상도로 진화했다. 7.9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해상도는 2048*1536으로 향상했다. 인치당 화소수는 326ppi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아이폰5S’에 들어간 A7 프로세서를 채용했다.

5세대 ‘아이패드’는 ‘아이패드 에어’로 명명했다. 4세대 아이패드에 비해 20% 얇고 28% 가볍다. 화면 테두리(베젤)는 43% 줄어들었다. AP는 아이패드 미니처럼 A7을 썼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10시간 가량이다. 저장용량 128GB 달러 모델을 추가했다.

두 제품 모두 무선랜(WiFi, 와이파이) 전용과 롱텀에볼루션(LTE) 지원 모델이 나온다. 가격은 아이패드 미니 무선랜 전용 ▲16GB 399달러 ▲32GB 499달러 ▲64GB 599달러 LTE 지원 ▲16GB 529달러 ▲32GB 629달러 ▲64GB 729달러다. 아이패드 에어는 무선랜 전용 ▲16GB 499달러 ▲32GB 599달러 ▲64GB 699달러 ▲128GB 799달러 LTE 지원 ▲16GB 629달러 ▲32GB 729달러 ▲64GB 829달러 ▲128GB 929달러다.

이들 제품은 오는 11월1일부터 판매한다. 1차 출시국에 중국은 새로 들어갔지만 한국은 이번에도 빠졌다. 예년 사례를 감안하면 연내에는 국내서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애플은 이날 노트북 ‘맥북프로’ 신제품과 데스크톱 맥프로 신제품도 내놓았다. 맥 OS ‘메버릭스’도 발표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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