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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소프트, 사물인터넷(IoT) 미들웨어 기술 ‘모리’ 발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10-23 17: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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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핸디소프트(대표 이상산)가 사물인터넷(IoT)을 위한 미들웨어 기술인 ‘모리(MoRI)’와 이를 이용한 시맨틱 서비스인‘오미길(가칭)’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모리는 모바일 디바이스에 탑재돼 다양한 센서데이터를 앱응용에 제공하는 모바일 IoT 미들웨어 기술로, 현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으로 연구 중이다.

이는 각종 스마트기기에 탑재돼 GPS, 가속도 및 지자기 센서 등의 내장센서 및 온습도, 염도, 조도 등의 다양한 외장센서로부터의 센서 데이터를 수집, 가공해 다수의 앱응용에 제공될 예정이다. 외장센서는 블루투스, USB, NFC 등을 지원하며 지그비(Zigbee), 무선인터넷(WiFi) 등으로 확장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핸디소프트는 시맨틱 IoT 서비스로 개발한 ‘오미길’을 연계해 선보일 예정이다. 오미길은 사용자의 건강 및 상황에 따라 적합한 음식 및 음식점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한편 모리와 오미길은 오는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RFID/IoT 월드 콩그레스 2013 국제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핸디소프트 이상산 대표이사는 “사물인터넷은 다양한 영역에서 자동화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혁신 기술로, 모리를 통해 보다 다양한 사업 진출이 가능해졌다”며 “향후 센서의 연동 범위를 넓혀 생활 밀착형 서비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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