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비스

한국IBM, 소프트레이어 통해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 본격화

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 www.ibm.com/kr)은 최근 인수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소프트웨이어 비즈니스를 국내에서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IBM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강조해왔지만, 지난 6월 인수한 소프트레이어를 통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소프트레이어는 2만 1000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IBM 인수 이후에도 1600개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한국IBM은 국내에 진출한 기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들 글로벌 업체나 국내 통신사들에 비해 10배 빠른 성능을 보이는 베어메탈서버를 통해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소프트레이어는 통상 100개 미만의 API가 지원되는 여타 클라우드 서비스들에 비해 2000개의 API를 지원해 기업의 기존 시스템과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을 유연하게 연동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한국IBM 글로벌테크놀로지서비스(GTS) 사업부 총괄 이장석 대표는 “스타트업부터 대기업에 이르는 고객들이 쉽고 안정적으로 클라우드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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