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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분할 후 3분기 매출 1015억원 기록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11-07 11: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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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NHN엔터테인먼트(www.nhnent.com 대표 이은상, NHN엔터)가 지난 8월 1일 NHN에서 분할한 후 첫 실적으로 매출 1015억원, 영업이익 253억원, 순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는 8월과 9월 2개월간 실적이다.

분할 전인 7월을 포함한 3분기 내부 기준 실적으로는 매출 1534억원, 영업이익 368억원, 순이익 157억원을 달성했다.  

3분기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PC온라인게임이 1143억원으로 74.5%, 모바일게임이 319억원으로 20.8%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이 1019억원, 해외 매출이 443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적에 대해 회사 측은 “웹보드 사업의 보수적 운영과 일본 지역 PC 게임의 침체로 PC온라인 연결 매출이 전분기대비 소폭 하락(-5.4%)했고, 모바일 게임 매출은 일부 게임의 출시가 지연되면서 전분기와 비교해 다소 감소(-6.6%)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또 4분기를 기점으로 ‘라인도저’, ‘라인체이서’, ‘피쉬아일랜드’ 등 자체 개발 LINE 게임들이 출시되면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은상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국내외에서 모바일 게임 매출이 가시화되는 연말을 기점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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