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엔비디아 그리드 GPU 기술, 아마존 웹 서비스에 적용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11-07 18: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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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엔비디아는 7일 자사 그리드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술이 아마존 웹 서비스에 적용됐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은 새롭게 발표한 EC2(Elastic Compute Cloud) ‘G2 인스턴스’ 서비스에 엔비디아 그리드 기술을 적용했다. 이 서비스를 사용하는 이들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게임 및 그래픽 집약 응용 프로그램 구동 시 엔비디아의 그리드 GPU 가속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엔비디아 케플러 아키텍처 기반의 그리드 GPU는 H.264 인코딩 엔진을 포함, 고해상도 그래픽을 실시간으로 압축하고 모든 인터넷 연결 디스플레이에 이를 스트리밍 방식으로 뿌려준다.

제프 브라운 엔비디아 부사장은 “클라우드 컴퓨팅은 스트리밍을 활용할 수 있는 각종 기기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변곡점에 도달했다”며 “기업들은 엔비디아 그리드 GPU 기술이 적용된 아마존 웹 서비스를 이용해 보다 많은 고성능 작업을 쉽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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