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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3분기 영업익 203억원…전년비 8.8%↓

이대호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corp.com 대표 최세훈, 다음)은 2013년 3분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 1297억원, 영업이익 203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18.5% 증가, 영업이익은 8.8% 감소한 수치다.

다음은 3분기 매출 증가 이유로 검색광고 자체 플랫폼 전환 효과에 따른 검색광고 매출 확대와 모바일 광고 성장을 꼽았다. 영업이익 감소는 검색광고 플랫폼 독자 운영에 따른 지급수수료 증가와 스포츠 중계권 수수료 등이 반영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3분기 부문별 매출은 ▲검색광고 641억원(전년비 43.8%↑) ▲디스플레이광고 555억원(전년비 1.4%↑) ▲게임 매출 85억원(전년비 11.3%↑) 등이다. 이번 분기부터 디스플레이 광고에 TNK팩토리 매출이 반영됐다.

회사 측은 검색광고 플랫폼과 관련해 “등록광고주수가 22만명(10월말 기준)을 넘어섰으며, 광고주 ROI(투자대비수익율)는 지난해 오버추어 플랫폼 대비 50% 이상 개선됐다”고 플랫폼 독자 전환 효과를 강조했다.

또한 모바일 검색광고 RPS(검색쿼리당 매출)가 지난해 4분기 대비 75% 이상 높아졌고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는 전년동기대비 70%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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