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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2013년 연간 거래액 1조원 돌파

이대호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쿠팡(www.coupang.com 대표 김범석)은 서비스 개시 3년여 만에 소셜커머스 업체 최초로 연간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쿠팡은 올 1월부터 11월 2주까지의 실적을 결산한 결과, 1조300억원의 누적 거래액을 기록했다. 거래액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오픈마켓을 제외한 전자상거래 서비스 중에서 쿠팡이 최초이자 1996년 국내에 인터넷 쇼핑몰이 등장한 지 17년만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쿠팡은 “지난해 5월 업계 최초·최단기간 월간 흑자 전환 기록을 시작으로 지난 6월 업계 최초·최단기간 월거래액 1000억원 돌파, 이번 업계 최초 거래액 1조원 시대 개막까지 빠르고 안정적으로 업계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자평했다.
 
또 쿠팡은 모바일 서비스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서비스의 근간인 상품 및 서비스 품질 관리, 배송, CS 등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진행한 것도 1조원 돌파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올 연말까지 총 거래액 1조 2천억을 무난히 달성하고 흑자기조를 유지하며, 지금까지 이어온 고객 중심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이커머스 서비스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쿠팡은 향후 브랜드 충성도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실제 고객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분야에 투자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서비스 안정화 및 효율화를 위한 기반 기술에 투자하는 것은 물론, 개발, 고객서비스(CS), 영업 등 각 분야별 좋은 인재들을 적극 채용할 계획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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