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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청-SK플래닛, ‘안심귀가 도보자용 내비게이션’ 개발 업무협약

이대호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SK플래닛(www.skplanet.com 사장 서진우)와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이만희)은 실시간으로 귀갓길을 안내해 주는 ‘안심귀가 도보자용 내비게이션’을 공동으로 개발, 보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난 10월 시흥경찰서와 SK플래닛 간 체결한 안심귀가 도보자용 내비게이션 개발 협약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 실시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경찰청에서는 SK플래닛에 방범(치안) 정보를 제공하고 SK플래닛은 경찰에서 제공받은 정보를 이용, 여성·아동 등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도보자용 내비게이션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고도화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회사 측은 이용자가 도보자용 내비게이션의 112긴급신고 버튼을 누르기만 해도 신고자의 위치정보를 전송하는 시스템을 추가, 위기상황 시 경찰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만희 청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도보자용 내비게이션 구축은 민관이 협력하여 사회적 약자인 여성·아동 등의 안전을 확보하는 취지에서 추진하게 된 것으로 양 기관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내실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식 SK플래닛 부사장은 “경기청의 인프라와 SK플래닛의 LBS(위치기반서비스)기술이 만나 시민 안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찰과 지속적인 협력으로 빠른 시간 내에 도보자용 내비게이션 개발, 국민 안전에 도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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