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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스마트에너지 등 4대 국민생활 융합 신산업 활성화 전략 발표

이상일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스마트 에너지 관리서비스, 헬스케어 신사업 창출 등 4개 융합 서비스 시장 활성화에 정부가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안전, 건강 등 4대 국민생활분야 융합 신산업 시장 활성화 전략’을 확정·발표했다.

 

정부는 4대 국민생활 분야의 유망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위해 지난 4월 기업, 전문가 100여명으로 구성된 ‘산업융합 포럼’을 활용해 총 40여개의 후보모델을 도출하는 한편 관계부처 협의,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민간시장의 확산 가능성, 우리의 기술‧인프라 역량, 정부의 역할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바 있다.

 

이를 통해 ▲u-안심생활 서비스 활성화 ▲유전체기반의 헬스케어 신산업 창출 ▲스마트 홈에너지 관리서비스 확산 ▲문화예술 체험형 콘텐츠 비즈니스 창출을 4대분야 대표 비즈니스모델로 선정했다.

 

이번 전략은 2012년 8월 마련한 ‘제1차 산업융합발전 기본계획(’13년-17년)’과 창조경제 국정과제인 ‘IT·SW융합을 통한 산업고도화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저출산, 고령화 확산으로 건강한 수명관리, 아동·독거노인 안정 등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헬스케어, 키즈산업 수요가 증대되고 있다.

 

또 소득증대와 함께 개인의 가치충족,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스마트 생활, 웰빙·여가 등에 대한 수요도 지속 확대됨에 따라 IT·BT 기술, 인프라와 결합되면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시장을 촉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우리의 강점인 ICT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제조단말, 서비스, 콘텐츠 등이 융합되는 신제품·서비스 시장선점을 이번 전략을 통해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4대분야 융합신산업 시장 활성화 전략’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민·관 공동단장으로 하고 관계부처 공무원과 주요 기업·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4대 융합 정책추진단’을 구성키로 했다.

 

또한 산업융합 포럼을 확대 개편하고 민간 기업·전문가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4대 국민생활 분야의 융합신산업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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