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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LCD·OLED 사업부 통합… 전사 체제로 개편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12-11 16: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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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11일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나눠져 있던 사업부제를 폐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정기 조직개편을 11일 실시했다.

먼저 LCD사업부와 OLED사업부로 나눠져 있던 사업부제를 전사 체제로 개편했다. 기존 사업부 산하 조직도 전사체제로 전환됐다. 영업과 마케팅 부문은 고객창구 단일화 및 마케팅 전략 일원화를 위해 전략마케팅실로 통합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사체제로 개편했다”며 “지난해 7월 통합사 출범 이후 다져 온 경영기반을 바탕으로 화학적 결합을 통한 전사 시너지 극대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 측은 이달 초 박동건 LCD사업부장(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에 내정한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정기 조직개편을 실시함으로써 정기인사 일정을 완료했고 전 임직원이 새로운 각오로 경영목표 달성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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