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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날개 편 삼성전자 UHD TV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12-12 16: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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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각자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12일 유럽에서 울트라HD(UHD) TV 시장의 절반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0월 유럽 UHD TV 시장점유율 48.3%(수량기준)를 달성하며 9월의 33.3% 대비 15%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7월 유럽에 55인치, 65인치 UHD TV를 출시한 이후 3개월 만에 월 판매 기준 시장의 절반을 차지했다.

특히 독일, 프랑스에서 시장점유율 40%를 뛰어 넘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영국, 스위스, 덴마크에서는 6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UHD 캠페인 전략에 맞춰 프랑스 최대 방송사 TF1과 UHD 콘텐츠 파트너십을 맺고 UHD 데모 동영상을 제작했으며 각종 문화 행사와 연계해 UHD TV를 전시하고 마케팅 활동도 진행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현석 사업부장은 “삼성 UHD TV가 갖춘 최고의 화질과 브랜드 파워가 유럽에서 높은 시장점유율로 나타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UHD TV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시장 주도권을 지속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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