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18일 국제 표준 에너지 경영시스템 ‘ISO 50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로 해외 사업장(중국 쑤저우, 톈진, 동관법인)에서 해당 인증을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지난해 국내 사업장(아산, 천안, 기흥 사업장)에 이어 해외사업장까지 주요 사업장 6곳이 모두 에너지경영 우수사업장으로 공식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인증으로 환경(ISO14001), 안전/보건(OHSAS18001)과 함께 3대 친환경 국제표준인증을 모두 갖추게 됐다.
‘ISO 50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1년 6월 발효한 에너지경영시스템 관련 국제표준이다. 기업이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에너지 절약을 제도화 할 수 있도록 경영 계획, 실행, 운영 등을 심사하고 인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