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KT, LTE 가입자 800만명 돌파

윤상호

- LTE 개시 후 2년 걸려…KT, “광대역LTE 효과”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가 SK텔레콤에 이어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8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KT(www.kt.com)는 LTE 가입자 8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KT LTE 가입자는 지난 10일 기준 798만7000명이다.

국내 통신사 중 LTE 가입자 800만명을 넘긴 곳은 SK텔레콤뿐이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SK텔레콤 LTE 가입자는 지난해 11월 기준 1305만명이다. SK텔레콤은 작년 1월 LTE 800만명에 도달했다.

KT는 지난 2012년 1월 LTE 서비스를 시작했다. KT는 보다 먼저 LTE를 상용화 한 LG유플러스를 지난 2013년 5월 추월에 성공했다. KT의 LTE 가입자는 ▲2012년 6월 100만명 ▲2013년 1월 400만명 ▲2013년 6월 600만명을 기록했다.

가입자 800만명 도달 원동력은 광대역LTE라는 것이 KT의 설명이다. KT는 작년 10월 서울 작년 11월 수도권에서 광대역LTE를 상용화 했다.

한편 KT 프로덕트2본부 이필재 본부장은 “고객으로부터 KT의 네트워크의 우수성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인정받아 빠르게 LTE 가입자가 800만을 넘어서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이 광대역을 더욱 즐기실 수 있도록 요금제와 콘텐츠를 제공해 ‘광대역은 곧 KT’라는 인식을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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