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작년 4분기 영업손 177억원…적자지속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skcomms.co.kr 대표 이한상, SK컴즈)는 2013년 4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영업수익) 275억원, 영업손실 177억원, 순손실 261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6.3%, 전분기대비 13.9% 감소하고 9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수치다.
이 같은 4분기 실적은 전반적인 매출 부진과 사업조정 및 이에 따른 희망퇴직 실시에 따른 대규모 일회성 비용 반영에 따른 것이다.
김문수 SK커뮤니케이션즈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해 재창업 수준의 대대적인 사업조정 이후 한층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과 프로세스를 마련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빠른 수익성 개선은 물론 네이트의 모바일 입지 강화 및 싸이메라의 글로벌시장 성과창출 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SK컴즈는 지난해 매출액 1283억원에 영업손실 448억, 순손실 419억원을 기록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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