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작년 4분기 영업익 87억원…전년비 57%↓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네오위즈게임즈(www.neowizgames.com 대표 이기원)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3년 4분기 매출액 668억원, 영업이익 87억원, 당기순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4%, 57% 감소하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수치다.
작년 연간 실적은 매출 4429억원, 영업이익 959억원, 당기순이익 45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34%, 17%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703% 증가했다. 해외 매출은 2931억원으로 전체 66%를 차지했다. 국내 매출은 1498억원이다.
이 같은 실적 하락은 최대 매출원인 중국 크로스파이어의 재계약 조건이 반영되고 피파온라인2의 서비스 종료 등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지난 한해 국내에서는 ‘아바(A.V.A)’, ‘슬러거’, ‘스페셜포스’ 등 기존 주요 타이틀들의 매출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2014년에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성장을 견인해줄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들을 성공적으로 선보여 미래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내부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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