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 ‘서비스로서의 스몰셀’ 발표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에릭슨이 ‘서비스로서의 스몰셀’ 솔루션을 선보인다.
‘서비스로서의 스몰셀’은 매크로 셀에 추가적인 사이트를 찾는 것이 적절치 않은 초고밀도 환경에서 사업자들이 비디오 위주의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경기장이나 번화가, 고층 사무실 건물과 같은 환경에서도 사람들은 모바일 기기를 통한 다른 사람과의 연결과 용이한 정보 접근을 기대한다. 그러나 사용자가 집중되는 지역의 경우, 네트워크 과부하로 인해 네트워크 품질이 저하된다.
이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사업자들이 기존 네트워크의 밀도를 높이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 에릭슨의 서비스로서의 스몰셀 솔루션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에릭슨의 서비스로서의 스몰셀 솔루션은 통신사업자의 기존 네트워크를 보완하기 위해 저전력, 단거리 무선 액세스 노드를 사용한다. 사용자가 많이 몰리는 트래픽 핫스팟에서 용량을 확장한다. 결과적으로 고밀도 네트워크는 에릭슨이나 파트너의 소유로, 사업자별로 구축이 불가한 상황에서 다수의 사업자들을 지원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또한 캐리어급 와이파이뿐만 아니라 전용 미디어 콘텐츠, 광고 및 OTT 서비스를 수익화할 수 있게 한다.
콘텐츠 분배나 전송, 콘텐츠 처리와 비디오스트림 관리뿐만 아니라 에릭슨의 콘텐츠 매니지먼트 시스템과 같은 방송 서비스들과도 함께 제공될 수 있다.
서비스로 제공되는 방식은 기술, 운용 및 재정상의 중요한 위험 요소들이 에릭슨에 이관됨으로써 사업자들은 리스크를 감소시킬 수 있다.
에릭슨은 서비스로서의 스몰셀 솔루션을 이달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14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에릭슨 전시관에서 전시된다.
한편, ‘MWC’에서 에릭슨은 고용량의 모바일 브로드밴드 사이트에 대한 수용 및 지원을 강화하는 모듈형의 올인원 옥외 인클로우저도 함께 선보인다.
이 신제품은 기존 RBS6000 포트폴리오를 보완하며, 0.5 스퀘어 미터(70x70 cm) 이하의 면적 내에서 설치 가능하다. 최대 8개의 디지털 유닛과 18개의 라디오 및 4개의 멀티링크를 수용할 수 있다.
올인원 옥외 인클로우저는 다표준 라디오, 전송, 전력뿐만 아니라 온화하고 따뜻한 기후 지역에서는 절감도 가능한 기후 장비를 모두 아우른다. 모듈형 시스템은 장소, 설치 시간, 유지 보수 및 비용을 최소화하며, 맞춤형 구성으로 특정 사이트의 요구 사항에 맞춰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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