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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80주년 대표작 ‘X-T1’ 미러리스 카메라 발표

이수환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www.fujifilm.kr 대표 이다 토시히사)가 80주년을 대표하는 올해의 첫 신제품 미러리스 카메라 ‘X-T1’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후지필름은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아 슬로건을 ‘Value from Innovation’으로 새롭게 선포하고 ▲디지털이미징 ▲광학기기 ▲헬스케어 ▲고기능재료물질 ▲그래픽시스템 ▲문서관리시스템 등 6개의 전략 핵심사업 분야를 발표했다. 지난 2006년 제2창업 선언 이후 사업 다각화를 통해 사진 전문 기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공적인 혁신을 이뤄온 후지필름은 6개의 핵심사업 분야를 통해 최신의 독자 기술력으로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전 세계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이에 발맞춰 디지털 카메라 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한국법인인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20일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신형 미러리스 카메라 X-T1을 오는 24일 출시할 계획이다.

X-T1은 세계 최대 배율(0.77배) 및 세계에서 가장 짧은 타임랙(0.005초)을 가진 전자식 뷰파인더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직관적인 5개의 아날로그 다이얼 배치로 조작감을 높였다. 초당 8연사의 트래킹AF를 지원하는 등 빠른 조작성능을 자랑한다. 생활방수와 함께 방적, 방한이 가능하며 리모트 슈팅 컨트롤 기능도 지원한다.

X-T1 가격은 본체 149만9000원, XF18-55mm 렌즈키트는 199만9000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후지필름은 소비자 체험행사와 구매 이벤트를 시작으로 국내 미러리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2일 신사동 호림아트센터 JNB 갤러리에서 X-T1 출시 기념 소비자 행사를 진행한다. 24일부터 3월 23일까지 X-T1 구매 후 정품 등록 시 정품케이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품 등록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XF56mm 렌즈 20%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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