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TI, WPC·PMA 규격 무선충전 동시지원 리시버 bq51221 출시

한주엽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는 세계무선충전협회(WPC, Wireless Power Consortium) 및 파워매터스연합(PMA, Power Matters Alliance)의 무선충전 표준을 모두 지원하는 업계 최소형 무선 전력 리시버를 양산, 출하한다고 3일 발표했다.

신제품은 인덕터가 필요 없는 5와트(W) 리시버로 WPC의 Qi 1.1 및 PMA 무선충전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두 가지 무선충전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리시버는 IDT의 IDTP9021 이후 두 번째다.

TI 측은 “신제품 bq51221은 높은 효율과 프로그래머블 출력을 지원해 기존 리시버 솔루션 대비 전력 손실을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TI에 따르면 신제품은 최고 96%의 전력 효율을 달성했으며 출력 전압을 조정할 수 있어 전력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크기가 업계 최소형인 것도 특징이다. 이 제품은 인덕터가 필요 없어 칩 크기가 3.6x2.9x0.5mm로 작다. 면적은 75mm2다.

TI는 듀얼 모드 리시버 외에도 7V 레귤레이터와 이물질 검출(FOD)기능을 통합한 차세대 Qi 1.1 호환 리시버인 bq51010B도 출시했다. 이 제품은 93%의 전력 효율을 달성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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