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 성역이 열린다”…디아3 확장팩 출시 현장 ‘후끈’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액션게임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의 출시 전야제가 게이머 15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본 행사만큼의 구름 관중은 없었지만 현장 열기는 그에 못지않았다. 디아블로3 확장팩 서버는 25일 새벽 3시에 열린다.
이날 행사 현장엔 패키지 소장판 예약 구매자 4000명 가운데 현장 수량을 선택한 1000명이 방문했다. 이 중 가장 먼저 소장판을 수령하기 위해 새벽 3시에 현장을 찾은 이주호(29.연구원)씨가 1호 구매자로 선정됐다. 이 씨는 1호 구매자 선정 소감으로 자신의 사촌동생이 2년여전 디아블로3 본편의 1호 소장판 구매자라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오후 5시부터 번호표를 배포, 미리 행사장을 방문한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했다.
저녁 8시 디아블로3 공식 트레일러 영상으로 본격적인 출시 행사가 시작됐으며 백영재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대표 인사말과 이번 출시 행사를 위해 방한한 케빈 마틴즈 디아블로3 수석 디자이너가 '직접 영혼을 거두는 자'의 주요 콘텐츠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백영재 대표는 “디아블로3: 성전사, 모험모드 등 새로운 콘텐츠가 많다”며 “새벽 3시 성역이 열린다. 성역에서 봅시다”라고 출시 소감을 전했다.
공식 행사 종료 후에는 본격적인 소장판 수령 및 일반판 판매가 시작됐으며 디아블로3 개발자의 사인회도 마련됐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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