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 국내 디지털콘텐츠 해외 진출 지원 본격화
정김경숙 구글코리아 홍보총괄상무는 31일 간담회에서 기자와 만나 “오는 5월 구글코리아에서 영화나 전자책 등 국내 디지털콘텐츠의 해외 진출 지원에 대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김 상무는 “글로벌 행사가 아닌 국내 행사”라고 덧붙였다.
구글코리아는 이날 ‘구글플레이와 게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디자인 가이드라인 제공 ▲언어 번역 기능 제공 ▲개발자 콘퍼런스나 워크숍을 통한 현지화 지원 ▲iOS, 웹플랫폼 지원 ▲최대 8명이 동시 게임이 가능한 실시간 멀티플레이 기능 구현 ▲업적 및 리더보드로 편리한 게임 실적 조회 ▲클라우드 세이브로 어느 기기에서나 설정 유지 등의 지원 정책과 부가 기능을 소개했다.
간담회 발표에 따르면 오는 5월 행사도 국내 콘텐츠를 해외 진출할 수 있도록 플랫폼 사업자 입장에서의 간접적 지원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전망이다. 구글플레이 내에서의 부가 기능 구현과 콘텐츠 해외 진출 시 편의성 개선 등이다.
한편 구글코리아는 간담회를 통해 구글플레이의 30% 수수료 정책의 변화 계획이 없으며 타 플랫폼 배제 시 구글플레이 내 마케팅 강화 등의 정책을 시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중국 내 구글플레이 진출 계획에 대해서도 “말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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