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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화학계열…삼성종합화학, 삼성석유화학 흡수합병키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04-02 16: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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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록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최근 삼성SDI와 제일모직의 합병에 이어 이번에는 삼성그룹내 화학계열사인 삼성종합화학과 삼성석유화학이 합병을 단행한다.

2일, 삼성종합화학과 삼성석유화학은 이사회를 열고  양사간 합병을 결의했다고  발표했다.  합병비율은 삼성종합화학 1주당 삼성석유화학 2.1441주이다. 삼성종합화학이 신주를 발행하고 삼성석유화학의 주식과 교환하는 흡수합병하는 방식이며, 합병회사의 사명은 ’삼성종합화학으로 결정됐다.

삼성측은 오는 18일 합병을 위한 주총를 열고,  6월 1일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종합화학은 1988년 출범했으며 2003년 프랑스 토탈과 합작을 통해 삼성 삼성토탈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는 지주회사의 역할을 맡고 있다.

1988년 설립된 삼성종합화학은 나프타를 주원료로 한 화학제품을 생산해왔으며 2003년 삼성종합화학은 프랑스 토탈(Total)그룹과 합작으로 삼성토탈을 신설했다. 삼성종합화학은 현재 삼성토탈 지분 50%를 보유한 지주회사다.

삼성측은 이번 두 회사의 합병 배경과 관련, 종합화학과 석유화학 부문의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으며 사업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종합화학회사로 도약하기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박기록 기자>roc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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