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성능이 향상된 스케일-업 랙 서버 제품인 프로라이언트 DL560 및 블레이드 서버 제품인 BL660c G8도 함께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제품들은 모바일, 클라우드,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입되고 있는 방대한 양의 정보를 처리해야 하는 기업들에게 필요한 컴퓨팅 성능 및 효율성, 안정성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우선 DL580 G8 서버의 경우 HP 프로라이언트 스케일업 제품군의 주요 제품으로 작업량이 많은 데이터베이스 업무에 맞는 고성능, 고효율의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비즈니스 트랜잭션 업무를 최대 30배 가속화하는 인메모리 기술이 탑재됐으며, 총소유비용(TCO)를 45% 절감시키는 인프라 통합과 지능형 관리를 통한 효율성을 개선했다는 것이 HP 측의 설명이다.

사전 오류 검열를 위한 HP 어드밴스 에러 리커버리와 메모리 및 프로세서 신뢰성을 최대 30% 강화하는 HP 메모리 쿼런틴 등의 HP만의 고급 시스템 복구 기능으로 유닉스 서버 수준의 고가용성이 가능해졌다.

한국HP 코리아 서버 사업부 총괄 김영채 전무는 “HP는 2년 전 프로젝트 오디세이(Project Odyssey)에서 ‘미션크리티컬 컴퓨팅의 미래’에 대해 새롭게 정의하고 업무 개발 로드맵을 발표했었다”며 “이 프로젝트에서 x86솔루션 발전에 대해 논의돼 개발된 제품이 바로 HP 프로라이언트 8세대 서버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국HP 고종원 차장은 “이번 DL580, DL560과 BL660c 8세대 서버는 다양한 내장형 자동화 기능, 통합 제품 수명 주기 자동화, 역동적인 작업량 가속화, 자동화 에너지 최적화를 위한 지능형 관리 기능 등 HP 프로라이언트 서버만의 혁신 기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HP는 이날 빅데이터와 가상화에 최적화된 ‘컨버지드시스템(ConvergedSystem)’ 제품군도 확대 출시했다.

HP 컨버지드시스템은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서비스이 통합돼 기업이 IT 인프라를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 IT 시스템이다.

HP는 이날 ▲가상화를 위한 HP 컨버지드시스템(300/700) ▲호스트 데스크탑을 위한 HP 컨버지드시스템(문샷 서버 기반) ▲버티카를 위한 HP 컨버지드시스템 등을 출시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