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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 어떤 게임을 즐겨볼까…이벤트 풍성

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5월 황금연휴가 시작됐다. 하루만 연차를 써도 최대 6일을 쉴 수 있어 게이머들의 눈길도 시장에 쏠려 있다. 게임업체들도 연휴를 대비해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고 연휴 및 가정의 달 이벤트를 마련해 이용자 몰이에 나선다.

우선 넥슨이 5월을 맞아 주요 게임에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피파온라인3’에 홍명보, 안정환 등 월드컵 4강 주역 20인을 추가했으며 서비스 11주년을 맞은 ‘메이플스토리’엔 게임 내 11종의 대표 몬스터의 탄생 배경을 담은 퀘스트(임무)를 추가했다. ‘던전앤파이터’는 남거너 2차 각성 업데이트가 적용됐다. 오는 22일까지 40레벨 이상 남거너 캐릭터 보유자는 자유 전직이 가능하다.

CJ E&M 넷마블은 총싸움게임 ‘브릭포스’에 신규 콘텐츠를 추가, 흥행 몰이를 꾀한다. 이 게임은 게이머가 직접 맵을 만들어 전투를 벌일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이번에 미국 서부 개척 시대의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아이템이 추가됐다. 캐릭터에 다양한 행동이 추가됐으며 탈출 모드도 적용됐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액션 온라인게임 ‘크리티카’에 최고레벨 아이템을 대거 추가하고 콘텐츠 개편을 진행했다. 일정 능력치에 특화된 세트 아이템 4종이 추가돼 이용자 플레이 성향에 맞는 세트 아이템을 골라 사용할 수 있다. 신규 희귀, 전설 등급 아이템에는 특정 무기 착용 시 추가 능력치를 얻을 수 있는 설정도 추가됐다. 강력한 몬스터를 통해 희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확률도 끌어올렸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서비스 중인 총싸움게임 ‘스페셜포스’와 야구게임 ‘슬러거’에서 연휴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페셜포스는 오는 13일까지 룰렛을 돌려 인기 총기와 아이템 등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다. 플레이를 거쳐 획득한 티켓 수만큼 룰렛을 돌릴 수 있다. 슬러거에선 11일까지 아이템과 게임머니를 지급하는 등 보상을 대폭 강화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위메이드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크스피어’에 총 3회에 걸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에 적용된 ‘황금의 시대 파트3: 고룡의 무덤’ 에서는 최고 레벨이 37레벨까지 상향되며, 새롭게 등장하는 3종의 필드 맵 ‘잃어버린 숲’과 ‘고룡의 무덤’ 그리고 정예 몬스터가 등장하는 ‘실버로져 보물섬’이 공개된다. 회사 측은 신규 퀘스트를 수행하면 추첨을 통해 100미라클을 지급한다.

컴투스는 모바일 RPG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에 신규 몬스터 40종을 추가했다. 또 3성 몬스터를 얻을 수 있는 비밀 던전(사냥터)를 오는 6일까지 공개한다. 4성 몬스터 획득이 가능한 고난도 영웅 던전도 최초 공개했다. 9일까지는 게임 접속자 전원에게 게임 캐시인 크리스탈을 비롯해, 마나석, 에너지 등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매일 증정한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온라인 골프게임 ‘팡야’의 10주년을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억을 앞세운 이벤트로 용자들이 게임에서 홀인할 때마다 1100 추억포인트가 쌓인다. 2억 포인트를 달성할 때마다 1단계가 상승하며 10단계가 마지막 단계이다. 최종 단계에 도달하기 위해선 22억 포인트가 필요하며 10단계를 달성하면 특별 페이지가 공개된다. 이용자는 단계가 상승할 때마다 ‘그랑프리 카드팩’ 등 인기 아이템을 선물로 받게 되며 마지막 단계에 도달하면 10주년 기념 클럽, 클럽 숙련도 2배의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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