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 뺀 곡면 OLED TV…LG전자 500만원대 모델로 승부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LG전자(www.lge.co.kr 공동대표 구본준, 정도현)가 11일 가격을 낮춘 커브드(곡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신제품으로 ‘꿈의 화질’ 시대를 앞당긴다.
LG전자는 12일부터 55인치 곡면 OLED TV(모델명 55EA9700)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25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30일부터 배송한다. LG전자는 캐시백을 통해 이 제품을 599만원에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예약판매 기간에 구입한 고객에게 1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 상품권도 제공한다.
이 제품은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4.9mm의 두께를 구현했다. 곡면 TV임에도 시야각에 따른 색상의 변화가 거의 없다. 드라마, 스포츠, 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방송시청 환경에서도 일반 LED TV보다 더욱 정확한 색상과 깊이감 있는 화질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지난해 4월 곡면 OLED TV를 출시하며 곡면 TV 시대를 열었다. 고유의 ‘WRGB’ 방식을 채택 ▲4 컬러 픽셀로 정확하고 깊은 색상 재현 ▲컬러 리파이너 기술로 폭넓은 시야각 제공 ▲빠른 응답속도로 잔상 없는 화면 등을 제공한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허재철 상무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올레드 TV 대중화를 앞당기는 한편 보다 많은 소비자가 LG OLED TV에서 진정한 곡면 TV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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