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기가인터넷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기가인터넷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참신한 응용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기가인터넷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기가인터넷은 현재 인터넷(100Mbps)보다 10배 빠른 인터넷 서비스(1Gbps)로, HD급 영화 한 편을 10초 만에 내려 받을 수 있다. 기존 100Mbps급 인터넷은 1분 40초 이상이 소요된다.
이번 공모전은 생활·의료·안전·교육·산업 등 분야에 관계없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6월 9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gigacontest.com)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 최종결과는 6월 23일 발표된다. 수상자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총 16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후원기업(KT, SK브로드밴드, LGU+, CJ헬로비전, 티브로드)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가산점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심사는 창의성·구체성·시장성·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의 아이디어 심사에 이어 현장심사(PT발표)를 통해 이루어진다. 현장심사 전에 ICT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으로부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보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진규 미래부 인터넷정책관은 “실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응용서비스가 발굴되어 기가인터넷 시대를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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