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신형 미러리스 카메라 2종 선봬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www.nikon-image.co.kr 대표 야마다 코이치로)는 14일 신형 미러리스 카메라 니콘1 ‘J4’, ‘S2’를 각각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초망원 단초점 렌즈 ‘AF-S NIKKOR 400mm f/2.8E FL ED VR’, 텔레컨버터 ‘AF-S TC-14EⅢ’ 등 신제품도 함께 공개했다.
니콘1 J4는 1839만 화소 CMOS 이미지센서(CIS)와 ‘엑스피드4A’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로우패스필터를 제거해 보다 선명한 화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위상차 자동초점(AF)와 콘트라스트 AF가 합쳐진 하이브리드 AF 채용으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추적할 때 초당 약 20장, 일반 촬영 시에는 초당 약 10장의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풀HD 동영상을 비롯해 슬로우 모션, 패스트 모션, 점프 컷, 4초 동영상 기능 등을 탑재해 동영상으로 다채로운 표현이 가능하다.
함께 출시된 니콘1 S2는 1418만 화소 CIS, 엑스피드4A 이미지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본체 기준 무게가 약 190g으로 니콘의 렌즈 교환식 카메라 중 제일 가벼우며 하이브리드 AF를 탑재해 피사체 추적 시 초당 약 20장, 일반 촬영 시 초당 약 10장의 고속 연속 촬영을 지원한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야마다 코이치로 대표는 “이번 신제품 출시는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뿐만 아니라 렌즈교환식 카메라 전체에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니콘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카메라의 성능은 물론,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렌즈 및 액세서리 등까지 함께 출시되는 만큼 렌즈교환식 카메라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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