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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F 렌즈 글로벌 생산 1억대 넘어

이수환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www.canon-ci.co.kr 대표 강동환)이 22일 EF 렌즈 글로벌 누적 생산 대수 1억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작년 5월 EF 렌즈 생산량 9000만대를 돌파한 후 11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지난 1987년 EOS 일안반사식(SLR)카메라 시스템과 함께 선보인 캐논의 EF 렌즈는 오랜 기간 동안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왔다. 일본 우츠노미야 공장에서 처음 생산된 이래 캐논 오이타 공장 및 타이완 공장 말레이시아 공장, 4곳의 생산기지에서 제조되고 있다.

캐논은 초음파 모터(Ultrasonic Motor, USM), 손떨림 방지 장치(Image Stabilizer, IS), DO(Diffractive Optical)와 같은 렌즈 기술을 순차적으로 적용했다. 여기에 작년 5월, 1.4배 내장 익스텐더를 최초로 탑재하고 200mm에서 560mm까지 줌 영역을 제공하는 초망원 줌 렌즈 ‘EF 200-400mm f/4L IS USM Extender 1.4x’를 출시했다.

최근에는 스포츠와 자연사진을 담아내기에 최적인 초망원 렌즈나 광각에서 망원까지 줌 전 영역에서 최고 f/2.8의 밝은 조리개를 탑재한 렌즈를 새로 선보인바 있다. 2012년 1월에는 디지털 영화 촬영에 사용되는 EF 시네마 렌즈, 2012년 9월에는 캐논 최초의 미러리스 카메라 ‘EOS M’을 위한 전용 렌즈를 출시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강동환 사장은 “캐논이 세계 최초로 EF 렌즈 생산량 1억대를 넘을 수 있었던 이유는 다양한 영역에서 핵심 광학 기술을 발전시키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캐논은 초보자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소비자 사진 및 영상 문화를 만족스럽게 영위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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