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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브라운관TV로 만든 친환경 길 조성 완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06-15 1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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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각자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가 지난 5월 2일부터 6월 13일까지 첫 번째 굿스위칭 프로젝트 일환으로 약 한 달 반 동안 진행했던 ‘승리 기원의 길-TV 로드’ 캠페인을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홍명보 스페셜TV를 구매한 고객이 반납한 브라운관TV를 보도블록으로 재생산해 친환경 ‘승리 기원의 길’을 조성하는 캠페인이다. 글로벌 축구 축제를 맞아 태극전사의 선전을 기원하고 친환경 의식을 알리고자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펼쳐진 고객 응원 이벤트에서는 약 2만4000건의 댓글이 작성됐으며 브라운관TV 1만여대가 친환경 보도블록으로 재생산됐다. 덕분에 수원 축구 전용구장에 약1201제곱미터(m², 363평)크기의 친환경 길 조성이 가능했다.

삼성전자 마케팅 담당자는 “8년 연속 세계 TV판매 1위로서 브라운관으로 인한 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조금이라도 개선해 보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버려진 폐가전 제품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될 수 있다는 것을 더 많은 사람이 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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