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IA·KOREN 연구협력 포럼 공동 추진, 27일까지 누구나 신청 가능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장광수)은 국가 선도연구망(KOREN) 연구협력 포럼과 공동으로 미래네트워크 기반 선도 ICT 기술 서비스 아이디어 발굴 추진을 위해 NET(New Entrepreneur Talent) 챌린지 캠프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KOREN은 상용망에 적용하기 어려운 미래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시험검증과 실증시험을 지원하는 비영리 네트워크 인프라이다. 현재 국내 6개 지역 접속점과 국제연구시험망(TEIN/APII) 등을 통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해외 55개국의 연구망들과 연동돼 있다.

TEIN은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초고속 국제 연구시험망이며, APII는 한국과 일본을 거쳐 미국을 잇는 국제 연구시험망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KOREN을 기반으로 도출된 우수 연구개발(R&D) 성과 및 선도 기술교육으로 관련분야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핵심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개발 지원해 상용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교육 캠프는 6월 30일과 7월 1일 양일에 거쳐 진행되며, 별도의 등록비 없이 참석 가능하다. 이번 캠프에서는 국내 관련전문가들이 기술 세미나와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연을 진행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캠프 참가 대상은 대학생 등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6월 27일까지 KOREN 연구협력포럼 홈페이지(www.koren.or.kr)에 등록하면 된다.

NIA는 이와 연계해 7월 2일부터 11일까지 아이디어 경진대회도 실시한다. 우수 10개 팀을 선정 후 팀별 100만 원의 아이디어 개발비를 제공한다. 이들은 4개월간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개발하게 되며, 11월에 개최되는 경진 캠프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팀에게는 개발지원금 및 상금 총 2500만원을 지원한다.

장광수 NIA 원장은 “미래네트워크 기술을 바탕으로 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개발 활동은 사업 활성화 및 창조경제 전문 인력 양성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