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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미디어허브, 첫 모바일게임 ‘미드란드’ 해외 수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06-24 1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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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KT미디어허브(www.ktmediahub.com 대표 김주성)는 첫 모바일게임 ‘미드란드: 던전탐험대’를 대만, 홍콩, 마카오로 수출한다고 24일 밝혔다.

‘미드란드’는 KT미디어허브가 처음으로 퍼블리싱에 나선 모바일게임이다. 카드 게임과 역할수행게임(RPG)이 혼합된 장르다. KT가 조성한 투자 펀드 ‘KT-CKP 뉴미디어 투자조합’을 통해 개발 지원이 이뤄졌다.

이날 오전 KT미디어허브는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글로벌 게임업체 아우어미디어&엔터테인먼트(AUER Media & Entertainment)와 대만, 홍콩, 마카오 3개국 해외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미드란드’는 국내 출시 전 대만과 홍콩, 마카오 등 해외에서 먼저 서비스하게 됐다. 지난 3월 일본 수출 계약이 이뤄져 오는 7월부터 애플 앱스토어(iOS)에 론칭된다. 국내는 연내 출시가 목표다.

이희만 KT미디어허브 신사업본부장은 “우수한 게임 완성도로 인해 국내 출시 전부터 잇따른 해외 계약 성사가 이뤄졌다”며 “카드게임(TCG) 장르의 종주국인 일본과 이 분야 시장 경쟁이 치열한 대만에서 서비스 계약이 이뤄졌다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브라이언 리 대표는 “다양한 일러스트와 신선한 게임 방식, 화려한 그래픽이 해외서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KT미디어허브는 올해 안에 ‘미드란드’ 외 신작 모바일 게임들을 추가 확보해 퍼블리싱한다는 계획이다. 이희만 본부장은 “가능성 있는 국내외 모바일게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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