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코리아, 더케이손해보험에 백업·중복제거솔루션 공급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퀀텀코리아(www.quantum.com/kr 지사장 이강욱)은 더케이(The-K)손해보험에 자사의 가상화 기반 백업 및 중복제거 스토리지인 ‘DXi6701’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더케이손해보험 ‘에듀카’는 최근 ‘전산정보장비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백업업무를 체계화하기 위해 백업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내부 사용자 800명, 외부 고객 40만명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업무 데이터, 소스 및 관련 로그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PTL(Physical Tape Library) 만으로는 백업 업무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일일 백업할 수 있는 데이터 량의 한계와 전체 데이터 백업의 어려움, 테이프 장애 발생 등의 이슈가 있었다.
퀀텀의 DXi6701 도입을 통해 더케이손해보험은 70여대의 서버에 대해 중복제거를 통해 백업 저장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자동 스케줄 설정 및 백업 관리가 용이해 졌다는 설명이다.
실제 기존에 400TB에 달하던 데이터를 백업하면서 16TB까지 감소시켜 평균 26:1의 중복제거율을 통해 스토리지 사용 공간도 기존 대비 90%정도 절감시켰으며, 일일 백업 소요 시간도 20% 단축할 수 있었다.
이밖에도 시스템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어드밴드스 레포팅(Advanced Reporting)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있어 진단 서비스, CPU, 메모리, 디스크 등 기본 리소스 관리 이외에, FC 채널당 가상테이프라이브러리(VTL) 백업 성능, 시점별 중복제거율, GC처리 등의 사용현황을 초단위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더케이손해보험은 향후 본사의 VTL과 연계해 원격지의 VTL로 네트워크 원격복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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