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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 프로3 예약판매, 가격은 90만원대 후반부터

이수환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 프로3’의 국내 정식 판매를 앞두고 11일부터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정식 판매는 오는 8월 28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서피스 프로 3의 예약 판매는 전국 하이마트 매장과 하이마트 온라인 쇼핑몰(www.e-himart.co.kr)에서 이달 11일부터 8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예약 판매 제품에 대한 배송은 26일부터 시작되며 주문한 모든 고객에게는 서피스 프로3 전용 파우치와 액정보호필름이 선물로 제공된다.

서피스 프로3는 노트북과 태블릿의 장점을 결합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디바이스다. 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하스웰)를 탑재했으며 2060×1440 해상도를 지원한다. 화면크기는 12인치이며 800g의 무게, 9.11mm 두께로 생산성과 이동성을 한층 강화했다.

서피스 프로3는 코어 i3, i5, i7 등 3가지 중앙처리장치(CPU)와 64GB부터 512GB까지 4가지의 솔리드스테이트드리이브(SSD)를 선택할 수 있다. 기존에는 45도, 60도 두 각도로만 디바이스를 세울 수 있었지만 서피스 프로3는 0도부터 150도까지 자유로운 각도 조절이 가능해 졌다.

또한 타입 커버는 다양한 색상과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더 커진 스크린 크기에 맞춰 트랙패드 부분도 63% 커졌으며 디바이스 하단에 키보드의 기울기를 고정할 수 있게 돼 다양한 환경에서 보다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해졌다. 블랙, 사이언, 블루, 퍼플 4가지 색상의 타입 커버가 국내에 우선 출시되며 레드는 10월말 선보인다.

서피스 프로3의 가격은 i3 프로세서에 4GB 메모리, 64GB SSD 저장용량을 갖춘 모델이 90만원대 후반(부가세 포함)이며, i7 프로세서에 8GB 메모리, 512GB SSD 저장용량을 갖춘 최고 사양의 모델은 230만원대 후반(부가세 포함)이다. i5 프로세서에 128GB SSD 저장용량을 갖춘 가장 대중적인 모델의 경우 110만원대 후반에 구입이 가능하다. 타입 커버는 16만원대에 별도로 판매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김현정 상무는 “서피스 프로3는 노트북의 높은 생산성을 태블릿 형태로 구현해 기업 사용자는 물론, 학생, 일반 사용자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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