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위, ‘굿게이머그룹’ 제1기 발대식 개최
- 83명 학생 선정…게임물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 업무 참여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www.grac.or.kr 위원장 설기환, 게임위)는 11일 대회의실에서 올바른 게임이용문화 정착 및 게임이용자 참여를 통한 게임물 사후관리 체계를 마련하고자 굿게이머그룹(Good Gamer Group, GGG) 제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굿게이머로 활동 예정인 83명의 대학생 및 고등학생을 비롯하여 게임위 설기환 위원장 및 동서대학교 조증성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GGG시범사업은 공공주도의 게임물관리의 한계를 극복하고, 게임이용자 스스로에게 불법게임물로 인한 폐해의 경각심을 느끼게 하고자 진행하는 첫 시범사업으로 7월부터 시작한다.
현재 15개 오픈마켓 자체등급분류사업자 및 1개 등급분류민간위탁기관의 활동으로 약 93만건의 게임물이 시장에 유통됨에 따라 효율적인 사후관리 체계의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게임위는 내부의 모니터링 인력의 한계를 극복하고 등급분류의 적정성을 이용자 입장에서 판단하게 함으로써 등급분류제도의 이해도를 높이고 게임이용자에게 게임물 모니터링 기회제공하기 위하여 GGG시범사업을 준비했다.
1기 굿게이머로 선발된 83명 학생들은 전문인력의 게임물모니터링 교육을 이수한 이후 ▲오픈마켓 게임물의 등급적정성 모니터링 ▲불법유통 게임물의 신고 ▲게임이용 보고서 작성 및 제출 ▲정기적인 게임이용자 간담회 참여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게임위는 굿게이머 활동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불법여부 판단 및 사후조치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또한 게임위는 굿게이머로 활동한 학생에 대해 봉사점수를 인정하고 연말에는 우수 활동자를 선정·포상해 우수한 인력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게임위는 1기 굿게이머의 활동(7월~12월)이 종료되면 굿게이머 활동평가와 GGG시범사업 성과분석을 거쳐 연령별, 지역별, 직업별로 그 대상 범위를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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